음성군청 전경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저출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둘째 자녀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기존에 셋째 자녀부터 지급하던 장려금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자녀 수가 많아질수록 지원 규모를 파격적으로 늘려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겠다는 군의 의지가 담겼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부터 태어나는 둘째 자녀에게는 50만 원의 장려금이 일시불로 지급된다. 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셋째 자녀부터는 지원 금액과 지급 방식이 한층 강화되었다. 셋째 자녀는 총 100만 원을 4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받게 되며, 넷째 자녀의 경우 지원금이 대폭 상향되어 총 500만 원을 10개월 동안 나누어 지원받는다.
가장 파격적인 혜택은 다섯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돌아간다. 다섯째 자녀부터는 총 1,000만 원의 장려금이 10개월간 분할 지급되어, 출산과 초기 양육에 필요한 비용을 군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자녀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음성군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가구다. 대상자는 음성군 내에 출생 신고를 마친 뒤,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상 출생 신고 시 통합 신청을 통해 간편하게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제도 개선이 출산 초기 비용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장려금 확대는 단순히 현금을 지원하는 의미를 넘어, 우리 군이 아이들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양육 책임을 분담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출산·양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