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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 도의원, 음성군수 출마 공식 선언… "군민 주권 시대 열 것"
  • 권윤희 기자
  • 등록 2026-02-10 00:49:36
  • 수정 2026-02-10 0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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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B 인터뷰, 12년 의정 경험 정책 전문가 자임… "이재명표 정책, 음성형으로 이식"
  • 에너지 기본소득 등 파격 공약 제시… 조병옥 군수와 경선 '정면승부' 예고

"음성의 새로운 미래 열겠다" 이상정 충북도의원이 9일 CJB 청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CJB 청주방송 화면 캡처)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정 충북도의원이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9일 지역 방송인 CJB 청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12년 정치 경력과 비전을 설명하며 "군민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 "검증된 정책 전문가… 성장의 과실을 군민에게"

이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도의원과 군의원 12년 활동을 통해 예산, 산업, 경제, 교육, 복지를 두루 섭렵한 정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길러왔다"고 자신했다. 그는 조류독감 오리 휴지기제 도입으로 3,000억 원의 혈세를 절감한 사례와 코로나19 시기 친환경 학교급식 꾸러미 사업의 전국화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충북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의 깃발을 최초로 들었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기본사회, 지역 균형 발전의 가치를 지역에서 실현하는 '음성형 모델'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음성의 새로운 미래 열겠다" 이상정 충북도의원이 9일 CJB 청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CJB 청주방송 화면 캡처)

■ "음성군 위기 상황… 새로운 리더십으로 교체해야"

이 의원은 현 음성군의 상황을 '위기'로 진단했다. 최근 잇따른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공장 화재 등을 언급하며 "이는 영세 제조업체가 밀집된 산업 구조의 취약함 때문이며, 현재 진행 중인 10년 만의 감사원 감사 역시 군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의 관리형 리더십으로는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며, 주민을 정책의 들러리가 아닌 주체로 세우는 '군민 주권 회복'을 대안으로 내놨다. 행정 편의주의를 탈피해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9만 4천 군민 모두의 군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 '농촌·에너지 기본소득' 등 파격 공약 승부수

정책적으로는 '기본소득' 모델의 확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옥천군의 농촌 기본소득 사례를 언급한 이 의원은 음성군에 특화된 '태양광 에너지 기본소득'을 제안했다.


마을별 1MW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농촌 주택 태양광 용량을 3kW에서 20kW로 확대해 농가에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 빈집 문제 해결과 도시 인구 유입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복안이다.

 이상정 충북도의원이 9일 CJB 청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현직 군수와 당내경선 차별화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CJB 청주방송 화면 캡처)

■ "당 중앙과 직접 소통… 비전과 정책으로 경선 승리할 것"

당내 공천 경쟁에서 현직인 조병옥 군수를 넘어야 하는 숙제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이 의원은 더민주혁신회의 충북공동대표로서 당 중앙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꼽으며 "우량 기업 유치와 예산 확보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은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군민 앞에서 오직 비전과 정책으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세상이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는 이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고 성장의 과실이 삶으로 돌아오는 실용주의 음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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