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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음성군, ‘명품 수박’ 농사의 시작… 건전묘 선택과 토양관리 당부
  • 김정일 기자
  • 등록 2026-02-25 09: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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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권 수박 정식 시기 도래… 지온 확보 및 정식 전 포장 준비 철저
  • 농업기술센터, 고품질·고소득 창출 위해 현장 기술 지도 강화

고품질 수박 생산의 핵심은 건전묘. 잎이 두껍고 뿌리 발달이 좋은 모종을 선택하는 것이 한 해 농사의 시작이다. 사진은 수박 하우스에서 땅을 고르는 음성군 농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경칩(3월 5일)을 앞두고 음성군 대표 작물인 수박의 정식(모종 심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관리 요령을 당부했다.


중부권의 수박 정식은 보통 2월 하순부터 3월 초 사이에 집중된다. 한 해 농사의 성패가 정식 전 준비 단계에서 결정되는 만큼, 농업기술센터는 건전한 모종 선택과 세밀한 토양관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좋은 모종이 절반” 건전묘 선택 기준 제시
수박 농사의 시작인 모종은 떡잎에 상처가 없고 웃자라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잎이 두껍고 적당한 녹색빛을 띠며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이 좋다.


특히 본엽이 4~5매 정도 나온 것을 선택하고, 접목 부위가 단단하고 편편하게 잘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뿌리는 뿌리털이 많고 백색을 띠며 뿌리 돌림이 좋은 것이 우수한 모종이다. 너무 늙거나 어린 모종은 피하고 파종 및 접목 일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식 전 토양관리와 지온 확보가 핵심
정식 전에는 땅속 깊이 경운(심경)하여 토양 내 산소 비율을 20% 이상으로 높여야 뿌리 발육이 좋아진다. 비료 투입 전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실시한 뒤, 처방에 따라 퇴비와 볏짚 등을 넣어 유기물을 보충하는 것이 순서다.


지온 확보도 필수적이다. 정식 10~15일 전에는 비닐 피복을 마치고 하우스를 밀폐해 지온을 18℃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지온이 낮은 상태에서 심으면 뿌리 활착이 늦어져 수확기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식 후 세심한 관리로 저온·고온 피해 예방
정식은 가급적 맑은 날 오전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 심은 후에는 덩굴이 엉키지 않도록 고정하고, 진딧물이나 총채벌레 등 해충 방제를 위해 등록된 약제로 미리 대응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온도 편차와 여름철 고온기 피수박 발생 등 어려움이 많다”며 “기본에 충실한 포장 관리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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