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청년정책 확대를 추진 중인 음성군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 종료 후, 군 관계자와 지역 청년들이 밝은 표정으로 단체 사진을 찍으며 정착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이 청년이 행복한 청춘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26년 청년정책을 대폭 확대하며 청년 유입과 정착 지원에 사활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음성군 청년 인구(19~39세)는 1만 8467명으로, 전년 대비 914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도 청년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만큼, 군은 올해 더욱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정주 여건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음성군 청년정책의 핵심은 피부에 와닿는 생활 밀착형 지원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규 사업인 전입 청년 필수가전 구독료 지원이다. 타 지역에서 음성으로 이주한 청년들의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파격적인 행보다. 또한, 기존 청년월세 지원(월 15만 원, 최대 12개월) 사업의 예산을 확대하고, 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병행해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자리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취업 지원: 면접 수당(연 최대 15만 원), 면접복장 무료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성공키트 제공 등 구직 활동 전 과정을 세밀하게 돕는다.
자기계발: 자격증 응시료 지원은 물론,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자격증 수강료를 지원해 역량 강화 기회를 넓힌다.
창업 육성: 유망한 청년 창업가에게는 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내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군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청년 거점공간인 청년센터 청년대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지원한다.
동아리 활동비(최대 100만 원) 지원과 원데이클래스 운영은 물론,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밥상공동체 모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3기 음성군 안팎청년들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 창구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음성군 관계자 인터뷰
"청년들이 음성군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음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음성군의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센터 청년대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