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요일, 음성군 운동장에는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캄보디아 주민들의 캄보디아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음성군 운동장에서 열린 캄보디아축구대회에 참석한 캄보디아인들이 하데 모여 뜨거운 열정을 불살랐다.22일 일요일, 음성군 운동장에는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캄보디아 주민들의 활기찬 함성이 가득 울려 퍼졌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가 지원하고 지역 내 캄보디아 자조모임과 커뮤니티가 주축이 되어 마련한 ‘캄보디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조모임’을 기반으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쿠언 폰 러따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대사는 경기장을 누비는 선수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음성 지역사회와 캄보디아 공동체의 끈끈한 결속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종료 후 센터를 방문한 쿠언 폰 러따낙 대사는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 사업과 캄보디아 자조모임 활성화 현황을 귀담아들었다. 대사관 측은 센터의 세심한 운영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향후 캄보디아 주민들의 복지와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한교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장은 “운동장에서 땀 흘리며 환하게 웃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보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눈 이번 축구대회는, 앞으로 음성군 내 다양한 국가별 자조모임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