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신협 성명모 이사장음성신용협동조합(이하 음성신협)을 이끌어갈 수장으로 성명모 현 이사장이 다시 한 번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음성신협은 7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2번 성명모 후보가 총 1,421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최문철 후보는 943표를 획득했으며, 무효표는 18표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현직 이사장의 연임 여부와 새로운 변화 가능성을 두고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개표 결과 성 이사장은 478표라는 큰 격차로 승리를 거두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조합원들은 성 이사장이 재임 기간 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경영과 보수적이면서도 내실 있는 운영 기조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검증된 리더십’에 대한 신뢰가 표심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현장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과 신뢰를 선택한 결과”라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해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신협은 성 이사장 재임 기간 동안 자산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연체율 관리와 리스크 통제를 강화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조합원 출자금 확대, 예수금 증가, 조합원 대상 금융·복지 서비스 개선 등 ‘조합원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며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도 힘써 왔다.
성명모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와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4년 동안도 무리한 외형 성장보다는 건전성과 내실을 바탕으로 음성신협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 이사장은 앞으로 4년간 음성신협의 자산 건전성 강화, 조합원 복지 확대,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3기 체제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